값이 생긴 존재(고전 7:23)

2018.06.21 06:42

옹기장이 조회 수:47

값이 생긴 존재(고전 7:23)

 

너희는 으로 사신 것이니 사람들의 종이 되지 말라”(고전 7:23)

 

(티메)’은 하나님에게 드리는 헌금을 말하며, 헬라적인 사상에서는 직책, 지위, 부에 따라 당연히 누리는 권리를 가리킵니다.

종은 사람이지만 법적으로는 사람이 아닌 허깨비에 불과합니다. 사람이 아닌 종은 (티메)’이 없는 존재입니다. 종은 직책, 지위, 부를 가질 수 없으며 따라서 종의 노동력, 지식, 섹스 등 모든 것은 값없이 주인에게 제공됩니다.

그런 처지이지만 정해진 법적 사면 절차를 거치면 그 즉시 종의 신분에서 벗어나 사람이 됩니다. 값이 생깁니다. 모든 권리가 생기며 동시에 의무도 생깁니다.

 

우리는 죄에 대하여 종의 신분이었습니다. 죄 앞에서 우리는 허깨비에 불과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피값을 지불하심으로써, 성부 하나님에게 피값을 헌금함으로써 우리의 죄에 대한 계산이 끝났습니다. 피값이라는 법적 사면 절차를 거쳐 우리는 종의 신분에서 벗어나 죄에서 해방된 자유인 즉 값이 생긴 존재가 된 것입니다. 이 얼마나 큰 은혜인지!

 

종에서 자유인으로 새로운 탄생을 했는데도 아직도 죄의 종’ ‘사람의 종으로 남아있는 사람 많습니다. 그런가 하면 자유인으로서 의무는 무시하고 권리만 주장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 모두가 하나님이 주신 은혜를 모르거나 잊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