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가 없는가(애 1:12)

2018.07.31 07:14

옹기장이 조회 수:338

관계가 없는가(1:12)

 

호젓한 등산길.

이따금 스쳐지나가는 사람들. 나와 전혀 상관없는 사람들. 다시 스칠 일도 없는 사람들.

문득 고개 돌려보면, 휘청거리며 걸어가는 내 등짝 같은 사람들이여!

 

무릇 지나가는 자여. 너희에게는 관계가(데레크) 없는가. 내게 임한 근심 같은 근심이 있는가”(1:12)

 

관계(데레크)’’ ‘여행’ ‘태도’ ‘행위등 다양한 의미를 갖는데 그 어원은 밟다’ ‘걷다’ ‘닦인 길등을 의미하는 다리크입니다. 그러니까 관계가 없다는 것은 함께 길을 가지 않는 것을 의미합니다.

당신은 지금 누구와 함께 길을 걷습니까? 혼자입니까?

둘이 걷는데도 쓸쓸합니까? 그건 혼자 걷는 것입니다. 옆 사람과 관계가 없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