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을 들이대다(막 1:2)

2018.09.25 00:05

옹기장이 조회 수:86

얼굴을 들이대다(1:2)

 

선지자 이사야의 글에 보라 내가 내 사자를 네 앞에 보내노니 그가 네 길을 준비하리라”(1:2)

 

헬라어 원문을 보면 앞에(프로)’ 전에 얼굴(프로소폰)’이 있습니다. 말씀을 인용한 말라기 3:1은 이렇습니다.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보라 내가 내 사자를 보내리니 그가 내 앞에서(파님) 길을 준비할 것이요 또 너희가 구하는 바 주가 갑자기 그의 성전에 임하시리니 곧 너희가 사모하는 바 언약의 사자가 임하실 것이라”(3:1)

 

여기서 내 앞에서로 번역한 단어가 바로 히브리어 얼굴(파님)’입니다.

 

저에게는 마가복음에 얼굴이 있는 게 훨씬 좋아 보입니다. 변명의 여지가 없도록 만들기 때문입니다. 메신저를 보내어서 면전에 들이대고 봐라. 그가 네 길을 준비하라!”고 외치는데 어떻게 못 들었다고 할 수 있나요.

 

우리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싶어 합니다. 하지만, 때로는 확실하게 음성이 들리는데도 굳이 외면하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부담을 줄 때 그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