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형(複數形)의 하나님(1:1)

 

태초에 하나님(엘로힘)천지를 창조하시니라”(1:1)

 

엘로힘은 하나님(엘로아흐)’의 복수형입니다. 그런데 엘로힘 다음에는 항상 단수 동사나 단수 동사가 사용됩니다. 중근동 지방에서 이런 어형(語形)을 갖는 언어는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어떤 학자는 엘로힘 단어 자체에 삼위일체의 의미가 있다고 주장합니다.

 

엘로힘은 하나님을 나타내는 의 원형 (강하다)’에서 왔다고도 하며, ‘알라(두려워하다)’에서 비롯됐다고도 합니다. 하나님을 강하고 두려운 존재로 인식했던 모양입니다.

 

하나님은 언어로 다 풀어서 설명할 수 없는 신비한 존재입니다. 하나님을 다 알 수 없지만, 아는 만큼만 살아도 충분한 우리의 삶이 아닐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