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나이다(막 8:22-25)

2018.11.05 06:48

옹기장이 조회 수:279

보이나이다(8:22-25)

 

벳새다에 이르매 사람들이 맹인 한 사람을 데리고 예수께 나아와 손 대시기를 구하거늘 예수께서 맹인의 손을 붙잡으시고 마을 밖으로 데리고 나가사 눈에 침을 뱉으시며 그에게 안수하시고 무엇이 보이느냐(블레포) 물으시니 쳐다보며(아나블레포) 이르되 사람들이 보이나이다(블레포) 나무 같은 것들이 걸어가는 것을 보나이다(에이도) 하거늘 이에 그 눈에 다시 안수하시매 그가 주목하여 보더니(디아블레포) 나아서 모든 것을 밝히(텔라우고스) 보는지라(엠블레포)”(8:22-25)

 

보는(블레포)’ 방식도 여러 가지입니다. ‘에이도(보나이다)’는 눈으로 보는 것이라기보다 알다’ ‘경험하다의 뜻이 강합니다.

밝히(텔라우고스)’는 신약에서 한 번 사용된 단어인데, 예수님의 사역으로 맹인이 보게 되었을 때 매우 확실하게 보게 된 것을 표현하기 위해 이 특별한 단어를 사용한 것 같습니다.

 

세상을 보고, 이웃을 보고, 자기 자신을 보는 우리-. 어떤 태도, 어떤 감정으로 보느냐에 따라 밝게 보이기도 하고, 전혀 안 보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