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우리 각 사람에게 그리스도의 선물의 분량대로 은혜를 주셨나니

8 그러므로 이르기를 그가 위로 올라가실 때에 사로잡혔던 자들을 사로잡으시고 사람들에게 선물을 주셨다 하였도다

9 올라가셨다 하였은즉 땅 아래 낮은 곳으로 내리셨던 것이 아니면 무엇이냐

10 내리셨던 그가 곧 모든 하늘 위에 오르신 자니 이는 만물을 충만하게 하려 하심이라

11 그가 어떤 사람은 사도로, 어떤 사람은 선지자로, 어떤 사람은 복음 전하는 자로, 어떤 사람은 목사와 교사로 삼으셨으니

12 이는 성도를 온전하게 하여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라

 

바울은 그리스도를 통해 구원받은 우리는 부르심을 받아 새 언약의 백성이 되었으니 한 소망 안에서 하나님의 거하실 처소 즉 성전이 되기 위해 하나됨을 유지하며 함께 지어져 가야함을 권고했습니다.

이는 하늘과 땅에 있는 모든 것을 다 그리스도의 머리 됨 아래 가져와서 만유를 통일하시려는 하나님 아버지의 주권적인 계획을 위해서입니다.

 

그리스도의 몸을 이루기 위해서 하나됨을 유지하라고 했던 바울은 이제 그 몸을 이루는 지체 즉 각 사람을 향하여 은사의 다양성을 말합니다.

 

7 우리 각 사람에게 그리스도의 선물의 분량대로 은혜를 주셨나니

- 여기서 선물은 구원의 은혜가 아니라 은사 즉 특별한 재능을 의미합니다.(3:7)

그리스도께서 교회의 각구성원들에게 은사 즉 특별한 재능을 분량대로 나눠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사람을 똑같이 사랑하시고 은혜를 베푸시고 은사를 주시지만 그 분량은 차이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기쁘신 뜻대로 주권대로 계획대로 선물의 분량을 결정하시고 그리스도께서 성령을 통해서 나눠주십니다.

 

8 그러므로 이르기를 그가 위로 올라가실 때에 사로잡혔던 자들을 사로잡으시고 사람들에게 선물을 주셨다 하였도다

- 바울은 그리스도의 선물의 분량대로 은혜주신 것을 뒷받침하기 위해 시편 68:18절인용합니다.

이 시편은 하나님께서 시온산을 향하여 승리의 행진을 하고 계신 것을 송축하는 시인데 바울은 여기서 그가를 그리스도로 적용하여 그리스도께서 대적을 정복하시고 부활 승천하셔서 하나님 보좌에 오르신 후 성령을 보내시어 각 성도들에게 분량대로 은사를 주신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바울이 인용한 이 시편 원문에는 선물을 주셨다가 아니라 선물을 받으시며로 되어있는데 이는 유대인 전통적인 해석을 그대로 사용하여 시의 본문으로 삼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주석성경)(아람어로 된 탈굼, 수리아어 번역에도 주셨다로 되어 있다고 합니다.)

 

9-10 올라가셨다 하였은즉 땅 아래 낮은 곳으로 내리셨던 것이 아니면 무엇이냐 내리셨던 그가 곧 모든 하늘 위에 오르신 자니 이는 만물을 충만하게 하려 하심이라

- 바울은 인용한 시편을 설명하면서 그리스도가 올라가신 것으로 보아 또한 땅 아래 낮은 곳으로 내리셨을 것이라고 추론합니다. 땅 아래 낮은 곳은 음부를 의미합니다. 그리스도께서 음부로 내려가셔서 반역하는 악의 세력, 통치와 권세에 대하여 승리하심을 말하기 위해서 내려감을 말한 것입니다.

 

11-12 그가 어떤 사람은 사도로, 어떤 사람은 선지자로, 어떤 사람은 복음 전하는 자로, 어떤 사람은 목사와 교사로 삼으셨으니 이는 성도를 온전하게 하여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라

- 바울은 그리스도께서는 공동체 내의 특정한 개인에게 특별한 은사를 주신 목적을 말합니다.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는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은사있는 직분자를 교회에 주신 이유는 몸의 다양한 지체가 수동적으로 받기만 하고 직분자는 그 지체들을 위해 사역하도록 하기 위해서가 아닙니다. 몸을 이루는 모든 지체가 자신에게 주어진 은사대로 적극적으로 봉사의 일에 섬기도록 준비되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이런 사역들은 그리스도의 몸, 교회를 온전하게 세우는데 기여하게 됩니다. 그런데 은사를 강조하다보면 하나됨이 깨질 수 있습니다. 하나되어 온전히 서게되는 것 연합과 성장 두 가지를 다 이룰 수 있게 성령의 도우심을 구하며 임해야합니다.

- 성경에서 언급된 대표적인 은사는 11절에 나타난 것외에도 섬기는 일, 권위, 구제, 다스리는 일, 긍휼, 지혜와 지식의 말씀, 믿음, 병고침, 능력 행하는 일, 영의 분별, 각종방언, 방언통역, 전도, 연보, 사랑 등이 있습니다.

 

주님, 성령을 받은 우리는 그리스도의 새 언약의 백성이 되었고 또 하나님의 주권으로 그리스도께서 성령을 통해 특별한 은사를 주셨음을 생각할 때 그 은사를 깨닫고 감사함으로 받고 사용하여 그리스도의 몸, 교회를 세우는데 헌신해야함을 알게 됩니다.

교회의 연합과 성장을 위해서 그리스도의 선물, 은사를 주셨는데 그 은사를 모르거나 알면서도 사장하여 성장하지 못하거나 은사를 강조하다가 연합이 깨지는 일이 없어야함을 깨닫습니다.

성령님, 하나님이 나에게 주신 은사를 깨닫게 해주시고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또 더 발전시킬 수 있도록 하되 하나됨을 깨뜨리지 않도록 도와주옵소서.

 

오늘은 나의 은사를 다시 발견하고 감사함으로 활용하되 사랑을 얹어 행하는 날입니다.

하늘 보좌에 앉아계신 예수님께서 성령을 통해 주신 은사를 비롯한 좋은 것들을 잘 활용하여 하나님의 자녀로 능력있게 감사하며 다른 지체들과 함께 세워져가는 우리 되길 소망합니다. 그리하여 장차 주님으로부터 칭찬과 많은 상급을 받으시길 축복합니다.

오늘도 제 안에서 당신의 신실하심으로 저를 깨우치시고 간구하시는 주님께 감사와 찬송을 올려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