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 그런즉 거짓을 버리고 각각 그 이웃과 더불어 참된 것을 말하라 이는 우리가 서로 지체가 됨이라

26 분을 내어도 죄를 짓지 말며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고

27 마귀에게 틈을 주지 말라

28 도둑질하는 자는 다시 도둑질하지 말고 돌이켜 가난한 자에게 구제할 수 있도록 자기 손으로 수고하여 선한 일을 하라

 

바울은 에베소 성도들에게 과거 그들의 모습을 언급하여 그리스도에게서 배운 너희는 이제 옛사람을 벗어 버리고 심령이 새롭게 되어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고 했습니다.

오늘 본문은 새사람으로 옷입은 우리, 몸된 교회의 지체인 우리가 해야할 구체적인 지침을 말합니다.

 

25 그런즉 거짓을 버리고(must put off falsehood NIV) 각각 그 이웃과 더불어 참된 것을 말하라 이는 우리가 서로 지체가 됨이라

- 그런즉,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창조된 새 사람을 입었은즉(put on the new self, created to be like God) 거짓을 벗어야한다(must put off falsehood NIV)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음받은 아담, 그가 죄를 지어 에덴에서 쫓겨났고 하나님께서도 떠나셨기에 그 후손인 우리도 하나님과 분리된 삶을 살면서 죄의 종으로 하나님의 진노를 받을 수 밖에 없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바울은 그런 우리의 상태를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 하나님을 찾는 자도 없고 다 치우쳐 함께 무익하게 되었다(3:10~12)라고 기록했습니다.

이런 우리에게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이 당신께서 세우셨던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계획을 실행하셨습니다.

예수를 하나님의 아들로 믿는 자에게 죄사함과 구원, 영생의 은혜를 주셨습니다. 성령을 주셨습니다. 하나님 없이 살며 죄의 종으로 살 수 밖에 없었던 우리에게 보혜사 성령하나님을 보내주심으로 하나님과 분리되었던 우리가 이제 내 안에 성령하나님이 거하시며 성령님을 통해서 예수와 연합되었고 그 예수의 이름으로 하나님 앞에 나갈 수 있는 자가 되었습니다. 할렐루야!!!

성령을 받은 우리는 새사람이 된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죄의 몸과 옛사람의 자취를 가지고 있습니다. 내 안에 자꾸 내가 주인이 되려고 왕이 되려고 하는 죄성이 있습니다. 그러기에 그리스도를 주인으로 모시고 새사람으로 살아가려면 성령님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성령님이 우리 안에 거하시며 때마다 일마다 깨우쳐주시고 행할 수 있는 힘을 주셔야합니다. 이를 위해 우리는 새사람된 정체성을 늘 인식하며 하나님을 바라봐야합니다.

 

바울은 거짓을 벗어버리라고 합니다.(must put off falsehood NIV)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나는 거짓을 옷을 입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 거짓의 옷을 먼저 벗어야합니다. 그리고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만들어진 새 사람 옷을 입어야합니다. 그리고 잘 입었는지 거울을 보면서 살펴야합니다.

또 새사람 옷을 입은 우리는 그 모습에 걸맞게 성령의 말하게 하심을 따라 침된 것 진리를 말해야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머리로 하는 새 언약의 공동체, 교회의 몸을 이루고 있는 각 지체인 우리는 또다른 지체 이웃에게 사랑 가운데 진리를 말해야합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그 지체(권속)를 세우고 나아가 우리 또한 모두가 한 몸의 지체, 교회의 구성원이기에(we are all members of one body.) 세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즉 그가 건강할 때 나도 그 건강을 누릴 수 있기에 참된 말로 세워줘야하는 것입니다.

나의 지체 옆사람이 세워져야 나도 온전히 설 수 있습니다. 우리는 한 몸이기 때문입니다.

 

26-27 분을 내어도 죄를 짓지 말며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고 마귀에게 틈을 주지 말라

- 분노는 죄의 원인이 되기도 하지만 사람을 파멸로 이끌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분을 내지 말아야하고 분이 났다면 그것을 품은 채 밤이 되기까지 시간을 흘려보내지 말아야합니다. 죄를 짓게 되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노하기를 속히 하는 자는 다툼을 일으키고(15:18) 어리석은 일을 행하나(14:17) 노하기를 더디 하는 자는 크게 명철하고(14:29) 시비를 그치게 한다(15:18)고 말합니다.

우리 하나님은 노하기를 더디하시며 인자와 진실이 풍성하십니다.(86:15) 그리스도를 통해 다시 새언약의 백성으로 회복된 우리는 진노를 참으시고 오히려 긍휼로 우리를 바라보시는 주님을 떠올리며 주님께 기도하며 내 안에 머무르려 하는 그 분을 없애야합니다. 품지말고 그 분을 궁휼로 바꿔야합니ᅟᅡᆮ.

 

28 도둑질하는 자는 다시 도둑질하지 말고 돌이켜 가난한 자에게 구제할 수 있도록 자기 손으로 수고하여 선한 일을 하라

- 바울은 계속 도둑질하고 있는 너는 더이상 도둑질 하지 말고 일해야한다 네손으로 뭔가 유용한(선한) 일을 하게 되면 구제가 필요한 그 사람과 함께 나눌 수 있다라고 말합니다. (He who has been stealing must steal no longer, but must work, doing something useful with his own hands, that he may have something to share with those in need.)

바울은 여기서 그냥 도둑질하지 말라라고 말하지 않고 구제하기 위해 수고하여 선한 일을 하라고 말합니다. 열심히 일해 돈을 버는 것의 목적이 단지 자신의 필요만을 채우기 위한 것이 아니라 그것을 넘어서야한다는 것입니다.

가난한 자는 구제는 물론 자신의 필요도 채울 수 없습니다. 오히려 다른 사람이 노력해서 번 것을 내 것으로 취해야합니다.

1세기 유대저자는 네가 벌어들인 것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열심히 일하라 모든 게으른 사람은 자기 손으로 훔칠 수 있는 것으로 살아가기 때문이라고 권고했다고 합니다. (강해로 푸는 에베소서에서 재인용함)

바울은 일을 해야한다하면서 그 일이 선한 일이어야함을 언급합니다. 이는 엡2:10절에서 말한 우리는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라는 우리의 정체성을 다시 확고히 하는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선한 일 중의 선한 일, 하나님이 하라고 하신 일, 그 일이 나를 통해 일어나도록, 하나님이 일하시도록 나를 내려드려합니다.

 

29 무릇 더러운 말은 너희 입 밖에도 내지 말고 오직 덕을 세우는 데 소용되는 대로 선한 말을 하여 듣는 자들에게 은혜를 끼치게 하라

- 더러운 말을 하는 것, 선한 말을 하는 것, 거짓을 말하는 것, 참된 것을 말하는 것, 분을 내는 것 모두 모두 입과 관련이 있는 것들입니다. 입을 혀를 잘 써서 듣는 자들에게 은혜를 끼치라고 합니다.

바울은 말로 세울 수 있고 또 무너뜨릴 수 있음을 알고 성도들이 그들의 말하는 방식으로 각 사람을 강하게 하고 격려하라고 권면하는 것입니다.

부활하신 그리스도는 몸의 모든 지체에게 그리스도의 선물의 분량대로 은혜를 주셨습니다.

그 은혜를 받은 우리는 그 것을 잘 전달해야합니다. 이 때 우리가 받은 은사를 잘 활용하여 섬기되 덕울 세울 수 있는 선한 말로 해야합니다.

사실 바울의 이 에베소서나 다른 서신서를 통해서도 그것을 읽는 성도를 세워주는 것이 그의 주요관심사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 격려를 입은 우리도 바울처럼 성도나 미래의 성도들, 불신자에게도 덕을 세우는 데 소용되는 선한 말로(what is helpful for building others up according to their needs, that it may benefit those who listen) 세워주고 또 피차 계속 세워져 나가 함께 한 몸으로 지어져가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르신 목적대로 행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려야 합니다.

 

주님, 제게 긍휼을 베푸셔서 죄의 옷을 벗고 새사람이 옷을 입혀주셔서 감사합니다. 새사람 옷을 입은 것을 늘 기억하며 입으로는 참된 것을 말하며 손으로는 일을 하되 선한 일을 하는 자가 되길 소망합니다. 그렇게 될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시는 보혜사 성령님이 계심에 감사와 찬송을 올려드립니다. 아멘

 

오늘은 새사람으로서 말하고 행하는 날입니다.

 

내 주변에 있는 사람들에게 선한 말을 해주고 그 말을 듣는 그들에게 은혜를 끼치게 하길 축복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