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5.30 14:42
21 나의 사정 곧 내가 무엇을 하는지 너희에게도 알리려 하노니 사랑을 받은 형제요 주 안에서 진실한 일꾼인 두기고가 모든 일을 너희에게 알리리라
22 우리 사정을 알리고 또 너희 마음을 위로하기 위하여 내가 특별히 그를 너희에게 보내었노라
23 아버지 하나님과 주 예수 그리스도께로부터 평안과 믿음을 겸한 사랑이 형제들에게 있을지어다
24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변함없이 사랑하는 모든 자에게 은혜가 있을지어다
오늘 본문은 에베소서를 끝내며 두기고를 보낸 목적을 말하고 또 축복으로 마무리합니다.
21 나의 사정 곧 내가 무엇을 하는지 너희에게도 알리려 하노니 사랑을 받은 형제요 주 안에서 진실한 일꾼인 두기고가 모든 일을 너희에게 알리리라
- 바울은 이 편지를 전달하는 두기고가 성도들에게 로마에서 바울이 처한 상황을 알릴거라고 말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너희에게도라고 쓰고 있어 두기고가 에베소외에도 다른 목적지가 있음을 알 수 있다. 골로새서에도 바울이 두기고를 보내면서 동일하게 소개하고 있어 다른 목적지가 골로새임을 알 수 있습니다.
- 두기고는 아시아 사람으로 바울이 3차 전도여행 때 이방교회들이 예루살렘 성도들을 돕기 위해 모은 연보를 전달하기 위해 파견했던 7명 중의 한 사람(행20:4)으로 바울이 로마 감옥에 1차 투옥되었을 때 바울의 편지를 가지고 에베소교회와 골로새교회에 전달했으며 훗날 디도의 후임으로 그레데(딛3;12)와 예베소 교회(딤후4:12)에서 사역을 했습니다.(라이프성경사전)
- 두기고는 바울로부터 사랑을 받는 형제요 주 안에서 진실한 일꾼으로 소개됩니다.
이는 그가 옆으로는 믿음의 형제들과 주님의 말씀대로 사랑안에서 교제하고 섬기는 일을 해왔고 위로는 주 예수를 믿는 믿음으로 주님과 친밀한 관계 속에서 하나님의 진실한 일꾼으로 사역을 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두기고는 주님께서 어려운 상황에 처한 바울을 돕고 격려하기 위해 붙여주신 동료이자 선교사였던 것입니다.
22 우리 사정을 알리고 또 너희 마음을 위로하기 위하여 내가 특별히 그를 너희에게 보내었노라
- 바울이 두기고를 에베소교회에 보낸 목적은 2가지입니다.
1) 로마의 사정을 성도들에게 알리는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라고 표현을 하고 있어 바울이 다른 동역자와 함께 있다는 사실과 또 로마의 그리스도인과 결속되어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2) 성도를 위로하기 위해서입니다.
- (골로새2:1)에서도 바울은 사람들의 마음의 위안을 위해 힘쓰고 있음을 표현한 것을 통해 그의 사역의 목표 중에 1가지가 성도의 위로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바울은 (살후2:16~17)에서 영원한 위로와 좋은 소망을 은혜로 주시는 분이 하나님 아버지임을 언급하며 주 예수그리스도와 하나님 아버지로부터 성도의 마음을 위로해주시길 기도했는데 이를 통해 궁극적인 위로를 주시는 분이 하나님이심을 알 수 있습니다.
23-24 아버지 하나님과 주 예수 그리스도께로부터 평안과 믿음을 겸한 사랑이 형제들에게 있을지어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변함없이 사랑하는 모든 자에게 은혜가 있을지어다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변함없이 사랑하는 여러분 모두에게 함께하시기를 기도합니다.:쉬운성경)
- 바울은 에베소서를 시작하면서 은혜와 평강이 있기를 빌었는데(엡1:2) 마무리 지으면서는 평강(평안)과 은혜와 더불어 믿음을 겸한 사랑이 있기를 더 첨가하며 축복기도를 합니다.
우리가 예수를 구주로 고백하고 성령을 받으면 성령께서 내주하시며 인도해주시면서 우리에게는 성령의 흔적이 나타납니다. 그것을 둘로 나눌 수 있는데 하나는 성령의 은사이고 다른 하나는 성령의 열매입니다.(그리스도인과 성령:조현삼)
믿음은 성령의 은사이고 사랑은 성령의 열매이며 또 성령의 은사이기도 합니다.(고전12:31~13:3) 바울은 에베소 교인들에게 성령의 은사와 성령의 열매가 맺히길 기도하고 있는 것입니다.
바울은 (엡3:17)에서도 중보기도를 하면서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께서 너희 마음에 계시게 하시옵고 너희가 사랑 가운데 뿌리가 박히고 터가 굳어지길 하며 믿음과 사랑을 위해 기도했었습니다.
믿음과 사랑은 소망과 함께 기독교에서 가장 위대한 미덕입니다.
(고전13:13) 그런즉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 중의 제일은 사랑이라
- 바울은 은혜의 축복을 말하며 그리스도를 변함없이 사랑하는 모든 자라고 표현합니다. 성도가 그리스도와 맺고 있는 인격적인 관계를 강조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는 당신의 신부인 우리를 깊이 사랑하십니다. 그리고 자녀인 우리는 그 사랑에 대한 보답으로 주님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바울은 에베소서의 주제이기도 한 은혜로 축복기도하며 마무리 합니다.
은혜는 구원받은 자에게 값없이 베푸시는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이 은혜는 영원히 변치않는 사랑으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주어집니다.
주님, 로마 감옥에 갇혀있는 바울을 돕고 섬긴 두기고를 생각합니다.
믿음의 형제들에게 사랑받고 주 안에서 진실한 일꾼.
그는 믿음을 겸한 사랑으로 살고 있는 자이고 주 예수 그리스도를 변함없이 사랑하는 사람, 은혜받은 자로 살고 있는 것입니다.
사실 바울이 감옥에 있을 때 데마는 세상을 사랑하여 바울을 버리고 데살로니가로 갔다(딤후4:10)고 기록하고 있음을 생각할 때 감옥에 갇혀있는 바울을 돕고 섬기며 동역함으로 바울의 복음사역이 이어지게 한 두기고가 얼마나 귀한지 생각하게 됩니다.
주님께서 그를 사랑한다고 네가 주 안에서 진실되다고 말씀해주시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주님께서 우리에게도 말씀하십니다.
너는 나의 사랑을 받고 있다. 너도 변함없이 나를 사랑하라. 풍성한 은혜를 받아라.
할렐루야!!! 아버지 하나님과 나의 주 예수 그리스도와 성령님의 인도하심 가운데 에베소서묵상을 끝까지 할 수 있게 하심에 엎드려 감사와 경배를 올려드립니다. 아멘.
주님, 두기고처럼 형제들에게 믿음을 겸한 사랑을 실천하고 주 예수 그리스도를 변함없이 사랑하는 자가 되길 소망하며 우리 모두 그렇게 되길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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