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이러므로 하나님의 자녀들과 마귀의 자녀들이 드러나나니 무릇 의를 행하지 아니하는 자나 또는 그 형제를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께 속하지 아니하니라

11 우리는 서로 사랑할지니 이는 너희가 처음부터 들은 소식이라

12 가인 같이 하지 말라 그는 악한 자에게 속하여 그 아우를 죽였으니 어떤 이유로 죽였느냐 자기의 행위는 악하고 그의 아우의 행위는 의로움이라

13 형제들아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여도 이상히 여기지 말라

14 우리는 형제를 사랑함으로 사망에서 옮겨 생명으로 들어간 줄을 알거니와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사망에 머물러 있느니라

15 그 형제를 미워하는 자마다 살인하는 자니 살인하는 자마다 영생이 그 속에 거하지 아니하는 것을 너희가 아는 바라

 

10-11 이러므로 하나님의 자녀들과 마귀의 자녀들이 드러나나니 무릇 의를 행하지 아니하는 자나 또는 그 형제를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께 속하지 아니하니라 우리는 서로 사랑할지니 이는 너희가 처음부터 들은 소식이라

- 요한은 우리가 누구인가라는 신분에 대해 우선적으로 상기시키고 그 신분을 가진 너는 무엇무엇을 하라고 명령하는 식으로 복음을 전합니다. 즉 신분이나 지위에 따라 필수적으로 주어지는 태도나 행함이 있음을 말하고 그것을 하도록 명령하는 것입다. 이것은 테스트의 기준이 됩니다.

예컨대 그(그리스도) 안에 거하는 자마다 범죄하지 않는다(6)라고 신분과 태도(행함)를 말하고 범죄하는 자는 그를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한다 라고 말함으로써 그 테스트 기준에 부합하지 못할 때의 결과를 언급합니다.

요한은 10~11절에서도 하나님의 자녀인 너희는 서로 사랑하라 그 형제를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께 속하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하나님의 자녀 신분과 행함을 말한 다음 그 테스트 기준에 통과하지 못하는 자는 하나님의 자녀가 아니고 마귀의 자녀라는 결과를 밝히는 것입니다.

즉 행함을 통해 그의 소속이 밝혀지고 있는 것입니다. 물론 우리가 의로운 행함으로 구원받은 것을 아니지만 그의 구원받음이 행함으로 확인되어짐을 말한 것입니다.

그리스도를 믿는 우리도 때때로 죄를 짓기는 하지만 깨달은 즉시 그리스도의 보혈도 그 죄를 덮고 없앰으로 죄없는 상태를 유지해야 합니다.

- 요한은 형제를 사랑하는 것이 그리스도인이 처음부터 들은 소식이라고 말합니다. 그리스도를 믿기 시작한 때부터 들어온 소식, 시대에 따라 변하지 않는 진리의 말씀, 사랑을 말합니다.

 

12 가인 같이 하지 말라 그는 악한 자에게 속하여 그 아우를 죽였으니 어떤 이유로 죽였느냐 자기의 행위는 악하고 그의 아우의 행위는 의로움이라

- 요한은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는 서로 사랑해야한다고 말한 후 사랑하지 못하고 급기야 동생까지 죽인 가인의 예를 들어 말합니다.

여호와께서 가인의 예물을 받지 않음과 관련하여 네가 옳은 일을 했다면 왜 내가 네 예물을 받지 않았겠느냐? 그러나 네가 옳은 일을 하지 않으면 죄가 네 문 앞에 도사리고 앉을 것이다. 죄가 너를 다스리고 싶어하여도 너는 죄를 이겨야 한다”(4:7, 현대인성경)라고 말씀하셨음에도 가인은 동생 아벨을 들에서 쳐죽이는 일을 합니다..

이 일에 대하여 요한은 가인의 행위가 악하고 아벨의 행위는 의로웠기 때문이라며 그는 악한 자에 속하여 그 아우를 죽였다고 말합니다. 그의 행함을 통해 그가 마귀의 자녀임이 드러난 것입니다.

 

13 형제들아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여도 이상히 여기지 말라

- 가인이 아벨을 미워하여 죽인 것처럼 지금도 세상이 하나님의 자녀를 계속 미워할 것인데 이를 이상하게 여기지 말라고 말합니다.

예수님께서 너희가 세상에 속하였으면 세상이 자기의 것을 사랑할 것이나 너희는 세상에 속한 자가 아니요 도리어 내가 너희를 세상에서 택하였기 때문에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느니라”(15:19)라고 말씀하셨는데 요한도 동일한 말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여기서 세상은 공중의 권세잡은 사탄이 지배하는 영역으로 세상 사람들은 하나님을 모르기 때문에 하나님의 자녀들을 이해하지 못하고 미워하지만 이는 놀랄 일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이미 예수님께서 그런 일을 당하셨습니다.

 

14 우리는 형제를 사랑함으로 사망에서 옮겨 생명으로 들어간 줄을 알거니와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사망에 머물러 있느니라

- 요한은 다시 보이는 행위 즉 그가 형제를 사랑하는 여부를 통해 그가 생명으로 들어간 자인지 사망에 머물러 있는 지인지를 알 수 있음을 말합니다. 형제를 사랑하는 자는 구원을 얻은 자이고 형제를 미워하는 자는 아직 구원을 받지 못한 자입니다.

육적인 사망이 영과 육이 분리되는 것이라면 육적인 생명은 영과 육이 결합되는 것입니다. 영원한 멸망은 우리와 하나님과 분리되는 것이고 영원한 생명은 둘이 결합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사랑의 근원이시고 속성이기에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하나님과 결합될 수 없으므로 하나님에게서 분리되어 죄의 값인 사망에 머물러 있게 되고 장차 영원한 지옥의 형벌에 처해지게 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나를 보내신 이(하나님)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5:24)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요한의 말과 예수님의 말씀을 통해 형제를 사랑하는 자는 믿음이 있기 때문에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간 것이 됨을 알 수 있습니다. 사랑의 행위는 믿음이 있다는 증거이고 믿음은 사랑을 동반합니다.

바울도(2:22) 믿음이 그의 행함과 함께 일하고 행함으로 믿음이 온전하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15 그 형제를 미워하는 자마다 살인하는 자니 살인하는 자마다 영생이 그 속에 거하지 아니하는 것을 너희가 아는 바라

요한은 14절에서 형제를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 형제를 미워하는 자() () 살인하는 자로 영생이 없는 자라고 표현합니다. 그 단계가 점점 엄중해집니다.

형제를 사랑하지 않는 자는 영생, 곧 영원한 생명이신 그리스도가 거하지 않는 자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유대인을 향하여 하나님이 너희 아버지였으면 나를 사랑했을거라고 말씀하시며 너희는 너희 아비인 악마에게서 났으며, 또 그 아비의 욕망대로 하려고 한다. 그는 처음부터 살인자였다. 또 그는 진리 편에 있지 않다. 그것은 그 속에 진리가 없기 때문이다. 그가 거짓말을 할 때에는 본성에서 그렇게 하는 것이다. 그는 거짓말쟁이이며, 거짓의 아비이기 때문이다.”(8:44, 새번역)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사랑하지 않는 자는 악마에게서 났으며 처음부터 살인자 였음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이를 통해 형제를 사랑하지 않는 것이 살인자와 같은 심각한 죄인이 됨을 알 수 있습니다.

살인자란 사람을 죽인 자로 적극적으로 그를 죽인 자이기도 하지만 때론 죽음에서 건져낼 수 있는데도 모른척해서 죽게했다면 그도 살인자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예컨대 모르고 독약을 먹고 있는 것을 뻔히 아는데도 알려주지 않고 먹게 놓아둔다면 그도 살인자인 것입니다.

생명의 길이 예수에게 있는데 그 예수복음을 알려주지 않는 것도 사망에 머물게 하는 것이기에 우리는 성령님의 도움심을 구하며 사랑함으로 형제를 대하며 그 사랑의 복음을 전해야합니다.

 

주님, 형제를 사랑하는 행위가 하나님이 자녀라는 신분의 표지가 됨을 다시 생각합니다.

그리고 또 형제를 사랑하지 않는 것은 살인자와 동일하게 여겨짐을, 그리스도를 믿지 않음을 깨닫게 됩니다.

예수를 믿는 우리가 사랑하는 가족의 구원을 위해 늘 기도하듯이 형제를 사랑해야하고 그 사랑으로 복음을 전해야 함을 다시 마음에 새깁니다.

사망에 머물고 있는 그 사람에게 사랑으로 구원의 기쁜 소식을 전하는 자가 되어야함을, 기도해야함을요.

주님, 제게 우리에게 전도하는 능력을 배가시켜 주옵소서. 입을 벌려 복음을 전할 때 성령의 능력으로 그 복음을 들은 자들이 모두 주께 돌아오는 역사 있게 하옵소서.

저는 할 수 없지만 제 안에 계신 전능하신 주님께서 그렇게 인도하실 것을 믿고 감사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오늘은 영생을 받는 기준인 형제를 사랑하는 날입니다.

 

육친의 형제, 믿음의 교우, 나와 관계를 맺고 매일 만나는 그 사람들 중에 사랑을 표현함으로 아벨처럼 받으시는 제사가 되길 소망하며 우리모두 그렇게 되길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