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5. 더러우면 더러운 대로

2018.06.30 00:13

소금기둥 조회 수:186

145. 더러우면 더러운 대로

 

일반인들의 심리상담 공부에서는 문제투성이인데도 해답이 없고,

크리스천들의 성경공부에는 해답은 있어도 문제는 없다.’고 말한 사람이 있습니다. *


서로의 문제를 내놓고 나누며, 말씀으로 치유받는 것이 바로 성경공부의 유익입니다.

그런데 그렇게 하지 않고 아무 문제가 없는 얼굴로 경건한 척 하거나,

성경 지식만을 쌓아가는 모습을 지적하는 말입니다.

 

어느 목회자는 교회를 영혼의 목욕탕에 비유합니다.

교회는 죄를 잔뜩 지은 사람들이 말씀으로 죄씻음을 받는 곳이라는 뜻입니다.

그런데 요즘은 교회 목욕탕에 가기 전에 미리 사우나를 하고 가는 성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나는 아무 문제가 없어. 이미 다 해결했다고.’ 이런 자세로 교회에 나가고, 성경공부하러 가니까요.

그런가 하면 교회 나가기를 권유하면 어느 정도 경건해진 다음에 나가겠다고 대답하기도 합니다.

이런 사람도 목욕하고 목욕탕에 가겠다는 경우입니다.

 

더러우면 더러운 대로 하나님 앞에 나가야 합니다.

더러우니까. 그걸 아니까 그분 앞에 가는 것입니다.

흰옷처럼 깨끗하다면 그분 앞에 갈 이유가 없습니다.



* 레베카 피펏, ‘예수의 길’ IVP(서울), 2005,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