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3. 잘못 '내려놓음'

2018.08.08 06:56

소금기둥 조회 수:244

163.  잘못 내려놓음

 

내려놓음은 크리스천의 화두입니다.

예수님은 자기를 따르려면 모든 것을 내려놓으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을 온전히 믿으려면 이 세상을 향한 욕망과

심지어 세상이 주는 희망마저 다 내려놓아야 합니다.

그러나 그러기가 쉽지 않아서 내려놓음은 종종 믿음의 분량을 측정하는 바로메타가 됩니다.

 

그런데 청년 때에 내려놓음을 실천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것은 옳지 않습니다.

내려놓으려면 뭔가 가지고 있거나 들고 있어야 하는데 청년 때에는 아직 그런 것들이 없습니다.

내 안에 사랑이 있어야 남에게 흘러가게 할 수 있는 것처럼 내려놓으려면 내 속에 뭐가 있어야 합니다.

 

청년 때에는 속을 채우는 시기입니다.

하다못해 세상을 향한 욕망이라도 채워봐야 합니다.

그 욕망이 내 안에서 어떻게 작동하는지 경험해봐야 합니다.

신대원을 갓 졸업한, 젊은 목사님들이 하는 세상이야기에

선뜻 공감할 수 없는 부분들이 있는 것은 그분들 안에 사회 경험이 없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