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9. 바보 설교

2018.09.18 01:11

소금기둥 조회 수:119

179. 바보 설교

 

떡 다섯 조각과 물고기 두 마리로 장정 5천 명을 먹이셨다는 오병이어의 기적.

어떤 종교인은 묵상을 하다가 문득 무릎을 쳤다고 합니다.

아이가 내어놓은 빈약한 먹거리를 보고 감동한 사람들이

그제야 제각각 보따리에 숨겨두었던 것을 내놓아 그 많은 사람들이 식량을 해결했을 것이란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지요.

 

그 종교인의 생각은 무척이나 합리적입니다. 그럴 듯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그런 말을 기록하지 않았습니다.

추측하지도 못하게 단호한 어조로 오병이어를 들어 하늘에 축사한 후 오 천명을 먹이셨고,

오히려 광주리에 남긴 것이 있다고 했습니다.

많은 사람이 이 성경 이야기를 듣고 고개를 갸웃합니다. 그래도 할 수 없습니다.

말도 안 되는 바보같은 이야기가 사실임을 믿어야 합니다.

 

목회자는 이해 안 되어도 바보 설교를 해야 합니다.

그런데 성도들을 이해시킨다고 자꾸 이론적으로 파고들어 설득시키려고 합니다.

그건 성도들을 진짜로 바보로 만드는 일입니다.

목회자들이 성경대로 바보 설교를 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