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5.더 큰 이적

2018.09.30 07:16

소금기둥 조회 수:156

185. 더 큰 이적

 

예수께서 이르시되 여자여 나와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내 때가 아직 이르지 아니하였나이다”(2:4)

 

가나의 혼인 잔치에서 포도주가 떨어지자 어머니 마리아는 이 사실을 예수님에게 말합니다.

예수님은 그게 무슨 일이냐, 자신과 상관없는 일이라며 아직 자신의 때가 이르지 않았다고 대꾸합니다.

하지만 마리아는 예수님의 퉁명스러운 대꾸에 개의치 않고 하인들에게 순종할 것을 당부하며

예수님은 곧바로 물을 포도주로 바꾸는 이적을 일으킵니다.

 

물을 포도주로 바꾼 이적보다 더 큰 이적은 때가 이르지 않았는데도 때를 앞당긴 사실 아닐까 싶습니다.

고통의 시간을 통과할 때 우리는 눈물로 기도합니다.

고통을 벗어나는 때를 앞당겨 달라는 기도를 합니다. 이것이야말로 이적인데, 떼를 쓰다시피 기도합니다.

 

하나님은 기도를 들어주십니다.

누구는 때가 되어서 응답하신 것이라고 하지만

저는 늘 하나님이 때를 앞당겨주셨다고 믿습니다.

내가 한 일을 되돌아보면 응답의 때가 아직 멀었는데하는 생각이 들기 때문입니다.

 

이적은 오늘도 계속됩니다. 내가 몰라서 그렇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