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6. 딱 삼 일

2018.10.02 09:40

소금기둥 조회 수:166

186.  딱 삼 일

 

모세가 홍해에서 이스라엘을 인도하매 그들이 나와서 수르 광야에 들어가서

거기서 사흘길을 걸었으나 물을 얻지 못하고”(15:22)

 

찰튼 헤스턴 주연의 영화 십계에서 홍해가 갈라지던 감격적인 장면은 삼십 년이 지난 지금도 생생합니다.

그런데 홍해 기적을 직접 경험한 이스라엘 백성들은 딱 삼일 만에 그 은혜를 잊어버리고 물이 없다고 불평합니다.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며 하나님을 찬양하던 그들이지만 입술에 침이 마르기도 전에 불평을 터뜨립니다.

 

누구에게 손가락질할 것도 없습니다.

그게 인간의 모습이니까요.

주일 설교를 들으며 은혜를 잔뜩 받고 주차장을 나서기도 전에 옛 모습으로 돌아가는 게 우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