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0.06 06:54
“마라에 이르렀더니 그곳 물이 써서 마시지 못하겠으므로 그 이름을 마라라 하였더라”(출 15:23)
“그들이 엘림에 이르니 거기에 물샘 열둘과 종려나무 일흔 그루가 있는지라”(출 15:27)
겨우 물을 얻었으나 물이 써서 마시지 못합니다.
불평이 터져나옵니다.
하나님 은혜로 쓴 물이 단 물이 되어 겨우 불평을 그친 백성들.
그들은 불과 자신들 앞 10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엘림 오아시스가 있다는 사실을 몰랐습니다.
10킬로면 걸어서 두 시간 반 거리입니다.
우리는 때로 그냥 이대로 주저앉고 싶은 인생길을 만납니다.
마라의 쓴물을 만난 백성들처럼 말입니다.
하지만 힘들더라도 조금만 더 걸었으면 합니다.
두 시간 반만 더 걸으면 오아시스가 나온다는 믿음을 가지고서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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