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 다윗보다 나은 우리

2018.11.08 07:50

소금기둥 조회 수:26

203.  다윗보다 나은 우리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만한 물가로 인도하시는도다.”(시편 23:1-2)

 

추측컨대, 이 시는 다윗 말년에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며 지었을 것입니다.

다윗은 이스라엘 백성이 생각해낸 가장 이상적인 인간형일지도 모릅니다.

다윗은 남성성과 여성성을 동시에 가지고 있고, 성품도 다양합니다.

어느 것이 진짜 다윗의 모습인지 판단하기 어려울 때도 있습니다.

아버지 이새가 사무엘에게 다윗을 내세우지 않은 것을 보면 외모도 출중하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누구는 다윗을 다음과 같이 평가합니다.

순박, 대담, 순종, 용서, 인내, 보복, 범죄, 회개, 간교, 순간적인 대응력, 조직가, 시인, 음악가, 영성가,

검을 잘 쓰는가 하면 하프, 돌팔매질, 창을 피하기, 우정, 냉정, 잔인함, 눈물 잘 흘리기, 호색을 나냅니다.

지략이 있으나 장인인 사울에게 인정을 받지 못했는가 하면,

아내로 주기로 한 여자를 다른 남자에게 주어도 끽 소리 못했고,

아들이 반역을 일으켰을 때는 신발도 벗어던지고 도망가는 겁쟁이였으며

그 아들이 죽자 목 놓아 우는 아들 병신이기도 했습니다.

한편으로는 여론 조작에 능하며 미래 기획가의 면모도 보여줍니다.

 

다윗은 인간이 함께 가질 수 있는 성품을 다 가지고 있었습니다.

다윗의 성품을 분석한 학자는 현대인이 이런 성품을 가졌다면

자기 자신도 뭘 해야 할 줄 몰라 결국에는 인생 낙오자가 되었을지도 모른다고 평가합니다.

 

다윗의 좋지 않은 성품을 보면 우리는 분명 다윗보다 잘 살 수 있습니다. 안 그런가요?

달리 생각하면,

좋지 않은 성품들이 많이 있어도 좋은 성품과 자질을 잘 사용하면

 다윗 같은 인물이 될 수 있다는 희망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