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1.12 05:23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만한 물가로 인도하시는도다.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시편 23:1-3)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시편 23:4)
이 시를 읽을 때, 3절에서 4절로 넘어가기 전에 긴 침묵의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사망의 음침한 시절을 경험한 사람이라면 3절에서 4절을 바로 읽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3절과 4절 사이의 깊은 계곡.
눈물과 절망의 한숨이 가득한 곳.
어쩌면 4절이 1-3절 앞에 와야 옳은 것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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