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이 목회자 신학교육을 통하여서 목회자들이 기본적인 신학교육을 받게 됩니다.
모두가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준 것에 대하여 감사를 전합니다.
마사이들에게는 기회란 단어를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짧은 시간에 공부할 것이 많아서 아쉬운 것도 많이 있습니다.
오늘은 모든 강의를 마치고 돌아가는 날입니다.
참석한 학생들에게 앨범을 만들어서 나누어 주었습니다.
전체 학생들의 사진과 연락처가 있는 앨범을 코팅하여서 나누어 주었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습니다.
이름과 사진이 바뀐 실수가 생겼습니다.
코팅까지 모두 마친 상태라서 바꾸는 것은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사진이 바뀐 목회자에게 가서 사과를 하였습니다.
그때 저에게 이렇게 반응을 하였습니다.
" hamna shida hii ni siyo muhimu, muhimu ni neema "(걱정하지 마세요. 이것은 중요하지 않아요 중요한 것은 은혜이죠" 라며 저의 마음을 행복하게 만들었습니다.
역시 배움의 기회를 준 보람이 있습니다.
배우면 변합니다.
그래서 배움의 기회를 최대한 많이 주어야 합니다.
보람은 찾는 것이 아니라 다가오도록 헌신과 섬김의 기회가 필요함을 느끼게 됩니다.
SGH 선교사는 플릇도 불어주고 찬양도 가르쳐 주었습니다.
돌아 갈 때는 웅가(주식인 우갈리를 만드는 가루)와 소금을 선물로 주었습니다.
마사이 목회자를 섬길 수 있는 기회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