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사 소식

[아시아] KDJ 선교사님 소식입니다.

예수전도단 독수리사역 2024.02.04 조회 287

“내가 주의 택하신 자가 형통함을 보고 주의 나라의 기쁨을 나누어 가지게 하사 주의 유산을 자랑하게 하소서” 

시106:5 

 주의 일에 늘 관심과 마음을 모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주께서 행하시고 행하실 일들을 기대하는 마음으로 이곳 소식을 전합니다. 

< 최근 소식 > 

 요즘 이곳 날씨는 평균기온 30도가 넘고 있어도 자주 내리는 비로 더위를 식혀줍니다. 마을로 들어가는 길은 총 48킬로미터의 산간 도로포장 공사가 한창 진행 중입니다. 이 일로 도로  주변 여러 집들이 철거 대상이지만 느리게 진행되는 관계로 1~2년이 되어야 확실하게 결정될  것 같습니다. 우리 센터도 영향이 있어 향후 진행 상황에 따라 거취가 결정될 것입니다.    

 요즘 말라리아나 뎅기열병을 일으키는 모기들이 많아 저녁나절이면 이웃집에서 나뭇가지를  모아 모닥불을 피워 모기를 쫒아내는 장면도 봅니다. 언젠가 말라리아에 걸려 현지병원에 입원했던 적이 있어 조심하고 있습니다. 

< ㅅㅍㄹㅌ교회 > 

 1월초에 새 사역자가 부임했습니다. 첫 예배를 마치고 교인들과 둘러앉아 2024년의 교회사역 계획과 심방과 전도 등 교회 학교 아이들의 양육에 관한 교육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학생들 방학이 되는 2월에는 성경 읽기 및 삶의 비전 나누기 캠프 개최를 준비할 계획입니다. 

 교회 리더인 J집사 부인 아장이 회복하지 못하고 소천 하였습니다. 날마다 교인들이 모여 간절히 기도했지만, 우리들의 생명 주님 손에 달려있음을 다시 깨닫게 됩니다. 늘 밝은 웃음으로 교인들을 맞이해 주며 교회를 위해 마음을 다했던 아장이 천국에서도 해같이 밝게 웃고 있을 것으로, 교인들은 위로받습니다. 말씀대로 살려고 애를 썼던 그의 모습이 모두의 기억 속에 아름답게 남을 것입니다.  

 해마다 연말에는 마을 3개의 교회가 마을회관에 모여 연합성탄 예배를 드립니다. 이번에도 모두 모여 각 교회에서 음식을 가져와 나눠 먹으며 교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나이가 들어 생활 능력이 없고 가난한 분들에게는 쌀과 국수 등 식량을 나누며 위로하는 시간으로 기쁨을 더했습니다. 

 요즘 주일학교 교실 확장하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작은 공간에서 옹기종이 모이곤 했는데 교회 자체에서 재정을 조금씩 모아 재료를 구매하여 J과 M을 중심으로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ㄹㅋㅂㅇ교회>  

 어린 소녀였던 화리나가 성인이 되어 결혼하고 어느새 첫 아이를 출산했습니다. 병원에서  아이가 태어난 날에 오랜 지병을 앓고 있던 화리나 모친이 소천 하여 출산의 기쁨도 잠시, 모친을 잃은 슬픔을 겪어야 했습니다. 한동안 엄마를 잃은 슬픔으로 힘들어했는데 건강하게 자라는 자녀를 통해 회복되어 새로운 삶이 시작되었습니다. 

  

 사역자 목사는 마을 성도들과 잘 연합하고 그들의 신앙을 잘 돌보고 있습니다. 성도들이 신앙으로 잘 자라 사역자와 함께 건강한 교회로 자 

립해 가고 있는 상태입니다. 13세 미만의 어린이를 제외한 모든 교인이 세례를 받은 마을이 되었습니다. 처음에 그곳을 방문했을 때는 척박한 땅이었는데 복음으로 축복의 땅으로 변화되는 과정을 눈으로 보고 겪게 되니 감격스럽고 감사할 뿐입니다. 이  교회는 이제 자연스럽게 현지인 목회자에게 이양해야 할 때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모두가 주님의 은혜입니다. 

 

< ㅅㅍ소식 > 

ㄹㅋㅂㅇ을 오가면서 늘 ㅅㅍ 마을을 방문합니다. 2024 새해의 시작이라 마을 사람들이 전통음식을 만들어 닭요리 찐 옥수수등을 같이 먹으며 교제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종교가 다른 이 마을 사람들과 교제하며 글을 모르는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오랫동안 좋은  관계를 맺고 있지만 그들을 바라보는 제 마음은 매우 안타깝습니다. 그러나 이런 날들이 절대  헛되지 않고 좋은 결과를 얻게 될 것입니다. 농장 일을 하는 가족들이라 일정한 기한이 지나면 다른 데로 이동하기 때문에 새로운 아이들이 눈에 많이 띄어 몇 팀으로 나누어 공부합니다. 이들이 지식의 눈이 열리고 영적인 눈도 떠져 주님을 볼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합니다.  


< ㄹㅇ소식 > 

ㄹㅇ교회 티우스 형제 가정에 8번째 남자아이가 태어났습니다. 아이가 태어나면 30일 후에 축하하는 예식을 갖습니다. 주변에 4가구의 리유 성도가 살고 있어 함께 예배하고 마을 소식을 듣곤 합니다. 아직 길이 복구되지 않아 마을과 교회는 들어가지 못하고 있는데 3월에는 티우스가 마을에 들어간다고 해서 소식을 들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센터소식 > 

 정부는 학교마다 학생들이 기숙사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적극 권장하고 있습니다.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주는 혜택도 다양하게 되어 학부모들은 아이들을 기숙사로 보내는 것을 선호하고 있습니다. 그 영향으로 방과 후 센터에 오는 아이들도 조금씩 줄어가고 주변 상황들이 많이  바뀌어 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곳을 다녀간 많은 아이가 믿음으로 반듯하게 성장하는 모습을 보면서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반가운 소식이 있습니다. 거의 2년 전부터 동네 70대 리자운과 꾸준한 만남과 좋은 관계로 지냈는데 드디어 교회에 출석하기 시작했습니다. 대화하는 중에 두려움으로 늘 안절부절못했던 그가 용기 내어 교회에 발을 딛고 난 후로 줄곧 교회에 출석하고 있어 얼마나 감사한지요. 하나님께 영광입니다. 

< 기초성경 신학 연구원, PLPA> 

 지난해에 학생들이 졸업하고 2024년 새 학기가 시작되었습 니다. 졸업한 학생 중 몇 명은 신학 대학으로 학적을 옮겼고  몇 명은 전도자 과정인 학교로 편입해 갔습니다. 그들과 함께 했던 지난 3학기 동안은 참으로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신입생들은 이틀간의 신입 훈련을 받고 수업이 시작되었습니다. 이 학생들은 전도자가 되기  위해 혹은 목사가 되기 위해 말씀을 배우고 함께 기숙하며 훈련을 받는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그들의 삶이 변화되고 새사람이 되는 과정입니다. 학생들이 모든 과정을 잘 이수하여 주님께서 바라시는 선한 일꾼으로 성장하도록 함께 기도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제자훈련원 강의실 확장공사를 위해 링카붕안 산에서 베어낸 목재가 아직 운송되지 못해 공사가 지체되고 있습니다. 비로 인해 언덕에서 흙이 흘러 내려와 길을 막고 있는데 보수를 하려고 해도 잦은 비로 땅이 마르지 않아 기다리고 있습니다. 바닥에 시멘트 작업은 끝났지만, 아래층 강의실 확장과 3개의 방과 지붕을 올려야 하는 일이 남아있어 모든 상황이 속히 풀리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번 학기에 신약 부분을 가르치고, 신구약 중간사와 하나님의 일꾼 된 자의 자세도  소개할 계획이 있습니다. 기도하며 성의껏 최선을 다해 진행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리며 기도 제목 올립니다. 

<기도제목>  

1. 모든 사역 가운데 성령의 인도함을 받아 부르심대로 건강하게 사역할 수 있도록 

2. ㅅㅍㄹㅌ 교회 새로 부임한 사역자와 함께 교인들의 견고하게 세워지고 

3. ㄹㅋㅂㅇ교회 어린아이들과 젊은이들이 믿음으로 굳게 세워져 흔들리지 않도록,

4. 정부 정책의 변화가 있지만 센터 아이들이 건강한 믿음으로 더욱 굳게 서도록

5. PLPA(기초성경학교)에서 가르치는 일에 능력과 지혜를 주시고 진행 중인 확장공사가 순조롭게 잘 마무리되도록  

6. ㅅㅍ 마을 사람들 마음이 열려 아이들 가르치는 중에 사랑의 능력이 나타나도록

7. 딸이 주어진 일 기쁨으로 잘 감당하고 건강한 축복의 만남이 있도록 

 영의 눈을 들어 한 영혼을 귀하게 보시는 주님의 마음으로 살고 싶습니다. 어느 곳이든지 함께  울고 웃는 사역자가 되기를 원합니다. 이 일을 위해 기도해 주시고 동참해 주시는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2024년 동역자님 가정에 주님의 특별한 은혜와 평강 충만하길 기도합니다. 

사랑합니다. 

KDJ,JEH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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