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사 소식

[아시아] KK,CMN선교사님 소식입니다.

예수전도단 독수리사역 2024.02.26 조회 76
동역자 여러분 평안하신지요?

지금도 섭씨 40도 근처의 기온이지만
4월이면 기온은 정점을 찍게 되어서
체감온도는 또 50도 전후를 오갈 것입니다.
그렇게 벌써 캄보디아에서의 열 다섯번째 4월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올해도 유치원은 주님께서 아이들을 50명 이상 보내주셔서
교사 3명과 함께 잘 운영되고 있습니다.
올해부터 새로운 교복을 마련해서 입혔더니
아기들이 더 예쁘고 사랑스럽습니다.

기숙사 학생들은 새벽 5시 새벽 기도 후에 등교를 하고 있으며
저녁에는 매일 7시 모임을 통하여서 성경을 공부하며
주님께서 잘 키워주고 계십니다.

교회는 매 주일 6군데의 각 마을에서 주일학교 모임을 갖고 있고,
각 마을 주일학교를 마친 후에는
사역자, 청소년, 장년들이 센터에 다 함께 모여서 장년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또 새로운 지역 한 군데에 교회를 개척 중이며
그 지역의 중학교에서 기타 강습을 하고 있고
매주일 50킬로 떨어진 한 지역 초등학교에서
방과후 교실을 운영하며 같이 복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그외에 주중에 4군데에서 영어교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2월19~23일까지 나사렛교단의 단기 선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주의 동산 나사렛교회와  이천 소망 나사렛교회 성도님들 열 분이
단기 선교로 저희 사역지를 방문했습니다.
우리가 사역하고 있는 지역이 워낙 오지에 자리잡고 있어서
이동 시간 관계로 사역지에는 짧은 시간만 머물다 가셨지만
머무는 동안 기숙사 아이들과 또 유치원 아이들과
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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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사역지는 손님들이 오시기 불편한 지역이기 때문에
저희가 먼저 초청하기는 죄송하지만
가끔씩 방문해 주시는 손님들이 얼마나 반가운지 모르겠습니다.
깊은 오지의 선교지에서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들을
눈으로 확인하고 싶으신 분들은
언제든 환영합니다.
언제든 방문해주십시오.

4월달엔 각 학교가 방학을 하므로
기숙사의 아이들도 모두 집으로 돌아가고
저희 유치원도 방학을 하기 때문에
센터가 잠시 휴식을 갖게 됩니다.
저희 부부도 한달간의 한국 방문을 위해서
3월 말에 한국으로 떠납니다.
늘 그렇듯이 의료 혜택을 전혀 볼수 없는 이 곳을 떠나
한국에서 건강검진도 받고 작년에 하다 못한
임플란트도 완성하려고 합니다.

한국 방문을 앞두고 생각해보니
지난 1년간의 세월도
에벤에셀의 하나님께서
임마누엘의 은혜와
여호와 이레의 축복으로 함께 해주셨음을 고백합니다.
동역자 여러분에게도 늘 동일한 은혜가 넘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2024년 2월 27일
ㅋㅂㄷㅇ ㅅㄸㄸㄹㅇ 에서 KK , CMN 선교사 올림